임신중일때부터 성장앨범은 스튜디오 말고 셀프로 제작해줘야겠다고 생각중이였어요!
막상 50일이 다가와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아가몬이 종류도많고 실제 소품 퀄리티도 다른곳보다 좋은 것 같아서 골랐는데
정말 만족합니다!
생각보다 보내주신 소품 활용도가 너무 좋아서 꽤 많이 찍었는데도 활용 못한 소품들도 있어요! 이것저것 집에있는 소품들도
활용했구요! 나중엔 제가 지쳐서 ㅋㅋㅋ 더 못찍었네요
하필이면 소품 대여한 주말에 남편이 회사일로 출근을 하는바람에 거의 혼자 찍었어요.
원래는 디카로 찍으려고 했는데... 혼자 찍다보니 디카로 이것저것 설정이랑 만지다보면 애기 울음터지고... 막 움직이고 그래서
결국 폰카로...ㅋㅋㅋㅋ 찍었지만 요즘은 폰카도 화질이 좋으니 다들 스튜디오에서 찍은줄 알더라구요!
100일 촬영도 아가몬과 함께 집에서 할 예정입니다 ㅎㅎ
그때는 애기 목도 가누고 눈 뜨고있는 시간도 지금보다 길테니 더 찍기 수월할 것 같아요!
제가 직접 해본 셀프촬영의 꽃은...NG컷 인것 같기도 해요 ㅋㅋㅋ 같이 찍으면서 애기 우는사진, 웃긴표정사진, 발버둥치는사진
등등 퀄리티는 떨어져도 귀엽고 웃음꽃 피는 사진도 많이 건질 수 있더라구요 ㅎㅎ 셀프촬영 강추합니당!!
아 한가지 아쉬운건 바둑이 의상이 애기한테 너무 커서 빌려놓고 한컷도 못찍었네요... 100일때 재도전해야하려나봐요 ㅎㅎ